10/3 (목)
지난 9/28까지 웨딩홀 투어+구경한 9곳들 중에서
내가 제일 마음에 들어 한 퀸벨 호텔이 2026년 견적이 나왔다고 연락이 왔다. 우선 결혼 날짜가 정확하지
않았기에 알겠다고 해두었다.
10/4 (금)
부모님께 먼저 여쭤보았는데 5월이 좋고, 동생 시험
기간만 피하면 된다 하셨다. 2026년 5월 길일이 5/16이기에 5/16과 동생이 괜찮다는 5/9
2개의 날짜를 생각하며 토요일에 철학관 가서 택일
받고 일요일에 웨딩홀 방문해서 계약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퀸벨 호텔 예약실이 다음 주 수요일(10/9)까지
마감이라 하셔서 충격받은 채 우리가 비는 시간인
10/20(일)로 상담 예약해 달라고 부탁드렸다.
10/5 (토)
혹시 하는 마음으로 아침에 퀸벨 호텔에 연락드려
26년 5월 예식 날짜를 미리 결정할 수 있냐고 여쭤보았는데 지난번 상담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50만원 계약금을 내면 가능하대서 날짜 받고 연락드리기로 했다.
(당일에 상담 받고 계약한게 아니라 당일 혜택 X 🥹)
지난 9/24 결혼 택일 잡으려고 10/5 포항 백산 철학관 13:30로 예약해두어 방문하였다. 앞에 기다리시던 분들이 13:20에 들어가셔서 우린 25분 정도 기다렸다가 13:45 입장 - 2:15 즈음 퇴장하였다.
먼저 우리의 생년월일, 태어난 시간, 이름을 여쭤보시고 각자에 대한 간단한 사주 풀이(?)를 해주셨다.
감사하게 듣다가 결혼 택일을 위해 달력을 프린트하신 후 적어두신 것과 비교를 하며 날짜를 골라주셨다.
5월은 5/2(토), 5/9(토), 5/17(일)
5/2는 5/5 어린이날 전날에 휴가 내서 연휴를
즐기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패스.
5/17 일요일이라 타지에서 오시는 분들을 위해 패스.
우리 집에서 괜찮은 날짜와 겹치는 5/9로 택했다.
바로 연락드려 2026년 5월 9일
퀸벨 호텔 브리에가든홀로 계약했다.
(☆ 50만원 현금영수증 해주신다고 하셨다.)
[ 본식 1년 7개월 전 원하는 날짜로 웨딩홀 계약 완료]
+ 철학관 후기에 궁합 안 좋은 분들은 대놓고 말씀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우리는 괜찮은 궁합이라 하셔서 안심..^^ 믿거나 말거나지만 결혼하면 안 된다, 그 날짜 피해라.라고 말씀하신 분들 중 다른 철학관 가서 날 받아 결혼했다는데 결국 돌아가시거나, 식물인간이 되셨거나 했다는...
10/20 (일)
퀸벨 호텔 방문하는 날!! (계약서 수령)
지난번엔 호텔에 주차할 수 있을 줄 알고 갔다가 실패하고 강변에 주차했었는데 이번에는 바로 퀸벨 호텔 전용으로 주차할 수 있는 홈플러스 3층으로 갔다.
매장 입구 쪽으로 가면 안내도 되어 있고, 에스컬레이터 내려가자마자 바로 앞에 셔틀버스가 있기 때문에 하객들 입장에서는 편할 것 같았다.
(5분 간격 운행, 흰색/검정 차량, 좌석 수 12개)
퀸벨 호텔 맞은편에서 내려주신다.
내부 왼쪽으로는 하객들이 식사 후 커피 마실 수 있도록 “카페 레브”가 있고, 오른쪽으로는 이탈리안 식당 “라파체”가 있다.
답례품 교환권으로 “라파체” 스테이크 쿠폰도 준비되어 있으니 혹시 뷔페가 불편하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식사하셔도 좋을 것 같다. 경상도라서 그런가 답례품으로 경주빵이 있다 ㅋㅋㅋ 신기하구만
화장실은 3칸밖에 없어서 예식 시간 전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대기 줄이 길어진다. 시간이 없거나 급하신 분들은 2층 연회장 옆에도 화장실이 있으니 그쪽으로 가시기를 바란다.
축의금 봉투가 정문에서 들어와 1층 브리에가든홀 가는 방향에 배치되어 있다. 혹시 퀸벨 호텔에 주차를 성공하신 분들은 후문 쪽 주차정산기를 이용하면 된다.
포토테이블에 꾸밀 액자 등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신부대기실은 의자 양옆쪽 생화, 뒤쪽 조화로 이루어져 있고 꽃향기가 진해서 너무 향기로웠다.
작게 브라이덜 샤워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고 날씨가 괜찮으면 창밖 야외 정원에서 신랑&신부, 친구들과 사진 찍을 수 있다고 하셨다.
신부대기기실 내부에서 신부 입장하거나, 문밖(버진 로드 뒤쪽)에서 입장할 수 있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영상을 찍다 보니 얼굴이 나오셔서 자르느냐 조금밖에 보이지 않지만 맛보기...^^
브리에가든홀은 깔끔, 세련된 느낌, 좌석 수가 많음, 통창 밖으로 보이는 작은 야외 정원 뷰, 샹들리에, S 곡선 버진로드, 귀여운 무드등 등 다 마음에 든다.
2층으로 올라가서 락커룸, 폐백실/정산실/탈의실, 임시 신부 대기실 위치를 확인하였다.
신부 대기는 총 3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다.
1. 폐백실 이용하는 사람 없으면 폐백실
2. 정산실 맞은편 주황색 의자들
3. 안쪽 임시 신부 대기실
앞쪽에 정수기도 배치되어 있었다.
당일에 화장실 갈까봐 마시지는 못하겠지만🥲
화장실도 있고 단독 연회장에 650~700석이라 하객분들이 자리가 없어 기다려야 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2층이라 계단 이용해도 되고, 엘리베이터가 2개+다른 곳에도 있어서 금방 올라올 수 있다.
사진으로 못 담은 음식들이 더 있다.
사진 찍으면서 먹고 싶은 마음 꾹... 참았다.
디저트를 더 좋아하는 나로서 너무 맘에 든다..♡
4층 VIP 라운지!!
다시 봐도 너무 괜찮은 것 같다.
일찍 오신 혼주 분들 편히 쉴 수 있도록 쇼파도 있고 가벼운 디저트, 음료수, 정수기도 있어서 최고👍🏻
연회장에서 식사 안 하고 신랑&신부&혼주분들께서
프라이빗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손님들 인사맞이 마친 후 4층으로 올라와 식사하시면 된다.
(뷔페 형식 X)
호텔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고 걸어서 5분이면 해안역도 있어서 교통 편의성은 최고인 것 같다.
(동대구역과 가까움. 지하철 4 정거장)
계약금 50만원 현금영수증 해주셨고 계약서를 작성하였다. 2장의 무료 주차권을 주시며 시식하러 올 때, 2주 전 식권 받으러 올 때 사용하면 된다고 말씀하셨다.
퀸벨 호텔 브리에가든홀
[ 궁금한 내용들 답변받은거 정리 ]
- 예식 간격: 1시간 (식 진행 20-25분, 촬영 20-25분)
- 보증 인원: 최소 200명 (식사 여유-보증 인원의 20%)
- 식권 수령&예식 최종 체크: 2주 전부터 가능
- 개인 식권 X, 퀸벨 호텔 발행 식권만 가능
(다이소 도장 X, 이름 도장/막도장 등)
- 경상도 문화 X (신랑&신부가 하객들에게 따로
교통비 1만원씩 주는 개인 답례품 문화/주로 부산쪽)
- 정산 가능 시간: 식권 회수하여 체크 후 2시간 후부터
- 축의대 이용 시간: 예식 50분 전부터 1시간 사용
- 홀 좌석 수: 220석
- 무료 시식: 인원 4명 (양가 혼주 포함 6명),
주말 예식 있는 오전만 시식 가능
- 예식 당일 무료 주차 4대
등등... 드디어 1개 마무리했다.
본식까지 이거를 몇 번이나 반복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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