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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대구 웨딩홀 투어 (1) | AW 호텔(앨리스), 만촌 인터불고(인터빌리지) 후기&장/단점&비용

by cherryclover 202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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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첫 게시물입니다!

포항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구 남자, 원주 여자의
대구에서 결혼”이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지난번에 홀투어 예약 안 잡고 그냥 둘러본 곳들이
몇 개 있었는데 여러 방면 내 마음에 들지 않아 패스...

1. 노비아갈라 전자관 (화장실 냄새, 주차장, 계단)
2. 아리아나호텔 (계단, 홀 분위기 많이 올드함)
3. 중앙컨벤션 (계단, 오후는 다 그렇지만 밥이 식음)
4. 메르디앙 (주차장, 뭔가 내키지 않음)
5. 수성스퀘어 (2개 홀이 너무 붙어있음, 로비 작음)



내가 원하는 웨딩홀 조건

1. 밝은 홀 (하우스웨딩 느낌)
2. 단독 홀/단독 연회장
3. 주차 (+ 대중교통 편의성)
4. 음식
5. 깔끔


(아래에 적힌 견적은 25년도 기준입니다.)




AW호텔 앨리스홀


건물 자체는 깔끔했다. 다만 주차가 힘들어 보였다.
혼주, 신랑/신부, 투숙객 등은 내부에 주차 가능하다.
(하객들은 다른 곳으로 안내하는 것 같았음)
우리는 웨딩홀 투어 예약을 해두어서 VIP 초대권으로 주차가 가능하였다.


엘리베이터는 6개가 있어서 움직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장애인 전용 포함 3칸 있음) 1층에 ATM 기계도 있었다.


1층에도 작은 예식홀이 있었고 옆쪽에 카페도 작게 있어 하객들이 식사 후 커피 한잔 가능할 것 같다.


내가 원하는 홀은 앨리스로 8층에 있고, 연회장은 7층에 있었다. 홀 3개가 모두 7층 연회장을 사용하는데 하객이 많을 경우 지하 1층 연회장도 오픈한다고 하였다.


1층 예약실 옆 신랑/신부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다.

8층 하객 맞이하는 공간이 엄청 넓었다.
포토테이블도 깔끔하고 예뻤다.


이번에 새로 리모델링 하면서 많이 예뻐지고, 밥도 맛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는 AW 호텔 웨딩.

요새 서울 쪽에서 인기 있다는 한쪽으로 치우쳐진 버진 로드! 그리고 신랑/신부 하객들이 구분되어 있지 않게 섞여 앉을 수 있다는 장점. 다만 하객수가 많으면 좀 좁아 보이고 복잡할 것 같다.

그 외에 인테리어는 너무 예뻤고 신부입장 특수효과도 수성스퀘어에서 본 것처럼 신부가 입장할 때 더 화려하고 신비스러운 느낌으로 바뀌었다.
(빔프로젝터를 이용한 특수효과)


홀도 너무 예쁘지만 그보다 더욱 예쁜 신부대기실
마치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 나올법한 정원 속 티타임 하는 느낌... 완벽하다

친구들이 놀러 오면 브라이덜샤워 느낌으로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음에 들고 신부 전용 화장실이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엄청 큼!!


🔥 추가 내용

- 예식 간격 1시간
- 혼주 대기실 없음 / 환복은 폐백실에서
- 혼주 식사 공간 연회장 내 2곳 있음
- 연회장 7층 700석, 지하 1층 600석
- 4만원대 후반 식대


💙 장점

- 2026년 예식 예약 가능
- 단독홀
- 신부대기실 내 전용 화장실
- 신랑/신부 전용 엘리베이터
- 25년 5월까지 대관료 없음
- 넓은 신부 대기실


💔 단점

- 공용 연회장 (복잡함)
- 타지에서 오는 경우 접근성이 낮다
(동대구역 멀다)




만촌 인터불고


대구에서 가장 비싸다는(?) 인터불고 호텔 웨딩


근처에 지하철이 없어서 교통 편의성이 좀 떨어진다.
주차장에 혼주 전용으로 미리 빼둔 것 때문에 기계식에 초록불이 떠 있었지만 실제로는 주차할 자리가 없어 옥상에서 빙빙 돌다가 주차했다. 웨딩홀은 2층으로 이동.
(주차장은 1~3층+4층 옥상 주차장)


내부에 ATM 기계, 큰 카페, 지하에는 탈의실, 드메샵, 한복샵, 대기공간(?)이 있었다. 화장실은 비데


예약실/정산실은 카페 옆 약간 좁은 통로로 이동해
본관으로 가야 한다.


만촌 인터불고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탁 트인 뷰와 폭포 뷰이지 않을까 싶다. 여기서 사진도 많이 찍으신다. 비가 오니 흙 향도 나는게 자연친화적인 느낌


보증인원이 적은 편이라 (200~250 예상) 파크빌리지(300)는 안 될 것 같아서 인터빌리지를 구경했다.

5성급 호텔답게 예쁜 포토존도 있었다.

하지만 내 취향도 아니고 뭔가 올드 한 느낌이라...
인기가 많으니 리모델링 할 것 같지도 않고 해서 제대로 구경하지는 않았다. 홀도 좁은 느낌이라 하객들이 꽉꽉 차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치운 건지 원래 이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깔끔/단출한 포토테이블, 약간 좁은 느낌의 신부대기실, 신부 입장할 때 움직이는 단상, 신부 전용 화장실이 있었다.

연회장은 내부에 있어 바로 이동 가능하고 단독이라
하객, 신랑/신부/혼주 모두 편할 것 같다.


🔥 추가 내용

- 예식 간격 1시간 30분
- 400만원대 후반 대관료
- 6만원대 초반 식대
- 특정 시간 예식은 드+메, 원판 사진 연계된 곳 필수


💙 장점

- 부모님 나이대 분들은 좋아하신다
- 외부 조경이 너무 예쁘다
- 신부 전용 화장실


💔 단점

- 비 오면 우산 쓰고 웨딩홀까지 가야 한다
(연회장에서 나올 때는 본관을 통해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비 맞을 일이 없다)
- 좌석 120석 (각각 60석)
- (주관적) 예쁘지 않은 편인데 5성급 호텔이라는 이유로 비싼 듯
- 플라워 샤워 수동...
- (주관적) 내가 보기에 빛이 노람... 사진 안 예쁠듯
- 사람 많으면 답답/꽉 찬 느낌



다음 게시물은 웨딩홀 투어 2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