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대게 험난한 여정 - 동일호 선주집 (대게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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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3. 1. (대게 축제 기간)

울진, 영덕 대게 축제 기간이라 대게 철인가보다~
하고 어디 가서 게를 먹지 하다가 여러 사이트 검색해 알아낸 대게 맛집! “동일호 선주집”

https://m.blog.naver.com/ekdms5565

차유마을 동일호 선주집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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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에 출발해서 1:25 즈음 도착 예정으로 보고
포항에서 영덕 출발~!

흥해 쪽이었나 길이 여러 개 합쳐지면서 차량 유입이 많아졌고, 신호등이 많아 밀리기 시작했다.

교통체증의 시작은 7번 국도로부터 시작되었는데.....

12:34

바다 보며 갈 생각에 기분이 좋았던 것도 잠시, 대게 축제 기간으로 인해 차가 너무 많아 움직임의 폭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고, 영덕 들어선 이후(구게 휴게소 근처?)에는 거의 멈추었다고 싶을 정도로 느릿느릿 해졌다.

14:08

우리의 도착 예정 시간으로부터 40분 지연된 2시 8분
삼사 해상공원까지 왔다.

여기가 영덕 대게 축제 장소로 알고 있는데 아직 차가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많았다.

그렇다. 다들 강구항으로 대게 먹으러 가는 거였다..
축제를 즐기는 게 아닌.....

15:02

출발시간으로부터 3시간 40분 경과

드디어 겁~~~나게 차가 많은 근원지를 통과했다.

위에서 내려오는 많은 차, 아래에서 올라오는 엄청 많은 차들로 인해 강구항을 건너는 다리는 인산인해 아니 차산차해(?!)였다.

많은 분들이 대게 먹으러 강구항을 가는데
회나 밑반찬 없이 게만 먹어도 되는 분들은
차유마을로 가서 선주집에서 드시길 추천한다.

15:26

“경정 1길 1” 주소 검색 후 오면 바다 쪽으로 주차 공간이 많이 있다. 주차 후 현수막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위치해있다.

박달대게는 6만원이라고 쓰여있었는데 6만원짜리 상품이 다 팔린 건지 더 비싸다고 하셨다.

우린 얌전히 영덕 대게 5만원*2마리를 주문하였다.
결제는 선입금이다.

24. 3. 1. 기준 적혀있는 게 금액

홑게(홋게) - 60,000, 70,000원
박달대게 - 60,000, 70,000, 80,000, 100,000
영덕 대게 - 35,000, 45,000, 50,000원

 

안쪽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고 앉았다.

방은 총 3개였고
2개는 테이블 4개, 1개는 5개가 있었다.

어쩌다 보니 우리가 늦게 도착하여 사장님이 방금까지 바쁜 타임이었다고 하셨다.

물은 정수기에서 셀프로 떠마시고, 음료나 밑반찬 같은 거는 따로 없다. 음료를 원하면 미리 사 와야 한다.

음식 나온 시간: 게 16:08, 밥&된장찌게 16:44

늦은 점심이었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다.
게 수율도 보기에 80% 이상인 것 같다.
살이 많아 잘 발라졌다.

사람이 많아 음식 나오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지만
밥&된장찌개도 맛있게 먹었다.
기분 좋게 배부를 정도!

다만 김치는 내가 싫어하는 추어탕 맛이 났다..
제피가루 때문인 것 같다... 안 먹었다 ㅋㅋㅋ

총 후기: 밑반찬이나 회 같은 코스 요리 없이 게, 밥, 된장찌개만 있어도 괜찮은 분들께 강추 ‼️